YAMAGUCHI JAPAN TRAVEL GUIDE

여행 라이터가 간다! 처음가는 山口(야마구치)현 1박 2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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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절경을 찾아 떠나는
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현-
후쿠오카 그리고 히로시마현 사이에 자연이 풍부하고 일본 최고의 절경 포인트로 유명한 야마구치현.
신칸센과 랜터카를 이용, 생애 최고의 여행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야마구치현의 추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멋진 절경과 잔잔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소도시 야마구치현.
야마구치현은 일본 본토와 규슈를 연결하는 현으로 여러가지 교통 수단으로 각 도시를 잇는데 중요한 위치에 있기때문에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한 도시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야마구치 우베공항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해도 좋지만, JR패스라면 후쿠오카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신칸센 여행도 좋습니다.
또한, 한국을 출발하는 부관페리을 타면 환승 없이 한번에 야마구치현 여행이 시작되고, 규슈에서는 산큐 패스만 가지고도 들러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야마구치현 입니다.
버스로, 항공으로, 선박으로.. 그리고 열차라면 각 신칸센 역에서 렌터카로 이 잔잔한 소도시 야마구치현의 문화와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活き活き馬関街(이키이키바칸가이)

활기와 싱싱한 회, 그리고 스시..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만찬!
휴일이면 찾아오는 활기찬 어시장의 이벤트 현장!
후쿠오카가 보이는 작은 바다를 배경으로 내 취향에 맞는 스시, 해산물을 골라 야외에 앉아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야마구치현의 특산물 복어는 물론, 가성비 좋고 싱싱한 바다 음식들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의 어시장입니다.

마이크에 대고 스시 이름을 불러주면 도시락에 하나하나 담아주는 어시장의 시스템은 활기와 미식의 조화가 흥미롭고 쇼핑을 하는 즐거움까지 한번에 다 충족할 수 있어요.
네타(밥 위에 올리는 재료) 하나하나가 어찌나 크던지! 그리고 진한 생선들의 그 특유의 향과 맛은 한입에 스시를 넣고 눈이 휘둥그래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바로 엄지가 척! 하고 올라가는 순간입니다. 굿~!

세트로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스시를 고르면 담아주는 이키이키바칸가이

세트로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스시를 고르면 담아주는 이키이키바칸가이

바다 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스시 타임!

바다 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스시 타임!

대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고래 베이컨, 흔치않는 복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게들, 참치 스테이크 등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싱싱한 바다음식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이키이키바칸가이 시장은 시모노세키에서는 반드시 들러야하는 맛집입니다.

식사 후에는 주변 예쁜 카페 그리고 선명한 절 하나가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赤間神宮(아카몬진구)을 들러 일본의 문화를 잠시 들여다봅니다.
참배하는 사람들....
종교를 떠나 일본은 조상을 그리는 문화가 일상입니다.
태어나서 생을 마감 할때까지 일본인들은 신사와 신궁을 찾아 잔잔한 일상임을 감사하며 늘 그렇게 잔잔한 일상이기를 기원하죠.

나오는 길의 바다를 마주하고 보이는 저 산은 바로 후쿠오카 입니다.
정말 가깝죠?!

바다를 바라보는 아카본 신궁

바다를 바라보는 아카본 신궁

바다 건너 가까이 보이는 후쿠오카

바다 건너 가까이 보이는 후쿠오카

角島大橋(츠노시마 대교)

드라이브, 바이크 마니아들의 성지!

바다를 가로지르는 츠노시마 대교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합니다. 왕복 2차선의 이 다리를 지나 츠노시마(츠노섬) 안으로 들어가면, 역사깊은 등대와 신사, 해수욕장 등이 있어 인기 관광지 이기도 해요. 저녁 노을 시간에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죠.
일본의 소도시 여행에서 자동차로 드라이브 하는 이 코스들은 많은 드라이버들, 바이크 마니아들의 성지에요! 평소에 타고 싶었던 자동차를 랜트해서 오픈카로 달려보는 로망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완만하게 굽은 커브길과 자연의 여유는 일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며 자연의 품에서 힐링받는 느낌을 온전히 만끽 할 수 있어요. 맑은 바다위에 뜬 돗단배를 보며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를 가로질러 섬 안으로 들어갑니다.

灯台、夢崎明神(등대, 유메사키메이신)

역사 깊은 등대, 그 가파른 계단을 다 오르면 또 다른 절경과 함께 저 아래 유메사키 메이신도 한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저녁 노을 시간에는 사진에 그 모습을 담으려는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이 작은 섬을 관광하는 예쁜 자동차 뚝뚝이 도 보이네요. 바이크나 랜터카로 섬 투어를 하면 정말 기분 좋겠죠?!

오랜시간 바다를 바라봐준 등대

오랜시간 바다를 바라봐준 등대

유메사키메이신과 바다가 한눈에!

유메사키메이신과 바다가 한눈에!

角島ジェラートポポロ(츠노시마 젤라또 포포로)

천연 재료의 색감과 맛을 즐겨요!

츠노시마를 들렀다면, 역시 여행에서의 지역 맛집은 필수 옵션인거 아시죠?!
젤라또 좋아하시나요?! 차로 1~20분 거리에 지역의 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맛집! 평일 낮에도 줄을 길게 서 있는 포포로에 들러보았습니다.
늘어선 줄 뒤에 서서 이 곳을 찾아온 분들의 대화 속에서 포포로의 인기를 실감 했어요.
착색료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포포로의 젤라또는 맛있는건 당연하고, 건강도 생각하는 젤라또에요. 천연 재료의 색인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츠노시마 근방에 소문난 젤라또 맛집 포포로

츠노시마 근방에 소문난 젤라또 맛집 포포로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은 과일 본연의 색상 젤라또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은 과일 본연의 색상 젤라또

포포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넓은 부지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온전히 이 젤라또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합니다.
일본의 대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과 천연 재료의 맛, 그리고 사람들의 정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컵으로 즐겨요.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컵으로 즐겨요.

좋은 사람과 여러가지 맛을 고루 맛보는 재미!

좋은 사람과 여러가지 맛을 고루 맛보는 재미!

元乃隅神社(모토노스미신사)

바다로 내려가는 길에 영화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인생샷

일본 문화와 함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바닷가 신사로 달려갑니다.
굽이굽이 드라이브를 하며 소도시의 도로를 만끽해요! 산길을 달리다 만난것은 100M도 더 되보이는 빨간색 토리이가 주욱 늘어 서 있는광경입니다.
鳥居(とりい:토리이)란, 신사, 절 등에 있는 신의 영역과 인간이 사는 속세를 구분하는 것으로 마물의 침입을 막기도 하며, (神域)신역의 입구임을 알려주는 일종의 문이라고 하죠. 그 토리이가 이렇게 많이?!

토리이를 통과해 아래로 내려가면 셀 수도 없이 수많은 토리이 사이로 바닷바람 맞으며 콧노래를 불러봅니다.
바람과 함께 멋진 하모니가 되어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에요.
이 길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보아요!

바닷 바람과 함께 콧노래 부르며 토리이 만끽~

바닷 바람과 함께 콧노래 부르며 토리이 만끽~

바다까지 내려와 올려다 봐도 역시 절경!

바다까지 내려와 올려다 봐도 역시 절경!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는 게임같은 것을 하며 웃음 소리가 퍼져나오는 곳을 올려다 보면 같이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무슨 게임일까요?! 헌납하는 방법으로 저 높은 토리이 위에있는 헌납 상자에 동전을 던저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사의 문화를 게임처럼 즐기고 있어요!
소원을 빌며 꼭 한번 던저보세요.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무인 부적을 파는 공간도 함께 들러보세요!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헌납통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헌납통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

무인 부적을 팜내하는 곳을 지키는 여우

무인 부적을 팜내하는 곳을 지키는 여우

長門湯本温泉(나가토유모토온천)

4계절이 아름다운 온천마을 산책로를 만끽하세요!

작은 마을 나가토유모토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늦여름처럼 더운 날씨지만 일교차 탓인지 곳곳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아름다운 계절에 방문한건 행운입니다.
야마구치현에 들르셨다면 오토즈레강(音信川) 주변은 반드시 산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020년부터 마을 리뉴얼이 시작되면서 맛집과 멋집이 속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무려 600년 역사를 가진 恩湯(은탕)과 빈집을 리노베이션 하여 멋진 산점이나 선술집이 눈길을 끌어요.
료칸의 일본다운 정취와 가볍게 들러갈 수 있는 족욕시설이나 온천은 또하나의 힐링!
일본다운 정취와 세련된 시설을 같이 즐길 수 있겠죠?!

거기에 해가지면 밝혀지는 조명과 어우러져 강을 따라 마련 된 오토즈레 강의 테라스를 끼고 운치있는 산책 코스를 걷는 기분!
새소리와 물소리는 여행자들의 마음에 오래 남아있을겁니다.
돌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노을 그리고 맑고 투명한 그 개울에 노니는 물고기들이 마치 어린시절 병 하나 들고 가재와 송사리를 잡으러 갔던 아날로그 놀이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도심 그리고 발전된 현대사회의 게임놀이에 젖어있던 감성을 깨우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거에요. 단풍나무와 벗나무가 많은것이 4계절 다양한 표정으로 우리를 맞아 줄 아름다운 온천 마을 입니다.

대나무 잎 사이로 바람이 스치는 산책로

대나무 잎 사이로 바람이 스치는 산책로

노을지는 오토즈레 강의 정취

노을지는 오토즈레 강의 정취

THE BAR NAGATO

오토즈레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작은 바 하나가 은은한 조명을 밝히고 있어요.
바텐더 30년 길을 걸어왔다는 마스터가 운영하는 바의 운치는 나가토유모토 온천마을의 밤시간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네요.

지역 술 이야기 그리고, 위스키에대한 그의 쵸이스는 평소에 술을 즐기던 사람들도 놀랄 수 밖에없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정성스레 만들어주는 칵테일 한잔과 동일 브랜드의 술이 마치 아이가 시간여행 속에 어른이되고 철이 들듯.... 술의 맛도 제각각인 것에 그 재미를 더해줍니다.
캬라멜 향 가득한 위스키와 훈제향이 가득한 위스키는 같은 브랜드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년도가 다르고 세월이 가져다준 고유의 맛을 비교 할 수 있다니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작은 소도시에서 만나는 일본의 정취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바..
야마구치현 만의 각별한 술과의 대화는 나가토유모토 온천과 오토즈레강 주변 산책, 맛있는 술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세트와도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쏟아질 듯 커다랗게 보이는 밤하늘의 별들도 각별해요.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정성스레 깍은 얼음, 레몬이 잘 어울리는 칵테일

정성스레 깍은 얼음, 레몬이 잘 어울리는 칵테일

각기 다른 도수와 맛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술하나로 피는 이야기 꽃

각기 다른 도수와 맛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술하나로 피는 이야기 꽃

別府弁天池(벳부벤텐이케)

신비할 만큼 푸른 야마구치현의 파워 스폿트

야마구치현은 드라이브 코스에 구석구석에 일본에서 손 꼽히는 절경들이 많습니다.
작은 신사와 함께 신비할 만큼 푸른 벳부 벤텐 연못을 찾아갑니다.
벤텐 연못은 수심이 깊고, 섭씨 14도로 투명도가 높아 그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일본의 명수 100선에 들어갑니다.
초록색 이키들의 향연에 취해 새소리를 들으며 그 영엄한 기운을 받기도하지만, 바로 옆에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송어 양식, 그리고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높은 산에서 내려오는 것도 아닌데 어쩜 이리 물이 맑고 깨끗하죠?!
옛날 옛날에 이 마을을 재 정비하고 물이 부족해 고민하던 장자가 꿈의 계시로 신에게 간청하여 물이 샘솟게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맛있는 음식을 싣고 키친카들이 모이고, 가을에는 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여행객에게도 그렇지만 주민들에게도 맛있는 물과 삶의 한구석 힐링 포인트를 찾아주는 명소입니다.
그 맑은 약수물을 마시지 않고 이 곳을 떠나시면 회후하세요!

신비하게 푸른 벤텐 연못

신비하게 푸른 벤텐 연못

오래된 고목에 자연적으로 생긴 자리에 앉은 弁財天(벤자이텐)

오래된 고목에 자연적으로 생긴 자리에 앉은 弁財天(벤자이텐)

秋吉台サファリランド(아키요시다이 사파리랜드)

마이카로 즐기는 야생 동물의 세계!

야마구치현의 동물원 아키요시다이 사파리 랜드!!
일본 최대 규모의 카르스트 대지, 특별 천연기념물인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에 있는 '아키요시다이 자연동물공원 사파리랜드'는 사자, 얼룩말, 코끼리 등 60 종 600여마리의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사는 모습을 차 차로 드라이브하며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곳입니다. 특히, 현장체험 같은 느낌이 드는건 아이패드를 틀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야생 동물들의 세계를 재미있게 안내 해 주기때문에 더 실감나는 체험이에요!

입장료를 내고 야생 동물들의 세계에 들어왔지만 마치 그들이 '우리집에 놀러왔니?!'하는 표정으로 사람을 구경하는 느낌도 들고, 가까이 다가오거나 식사를 막 마친 맹수 호랑이의 아기같은 모습에 박장대소 하기도 합니다.

어른 아기 동물들이 출산을하면 그 귀여운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니 온 가족이 함께 들러가기 좋은 곳이죠!
예약을 통해 먹이를 직접 주거나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것도 이 사파리 파크를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특히 기린에게 먹이를 줄때는 그 기~다란 목을 이용해서 얼굴을 들이대기때문에 정말 박진감 넘친다죠!

동물원이지만,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그들의 세계에서 더 가까이 만나보세요.
박진감 넘치는 야생의 현장! 야생의 동물의 세계로 GO!

호랑이의 모습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호랑이의 모습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기린의 산책

평화로운 기린의 산책

Mine秋吉台ジオパーク(미네아키요시다이 지오파크)

일본 최대 규모의 카르스트 대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 또 하나를 찾아 절경코스로 떠나볼까요?!
일본의 수많은 아름다운 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미네아키요시다이 지오파크!
원형 전망대 위에서 한바퀴 돌아보면 절경! 이라고 확언하는 그 느낌을 알게 됩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카르스트 대지로, 하늘이 가까운 그 모습은 구름이 나에게 쏟아져 내릴듯 다가옵니다.
이 국정공원의 면적이4,502h에 달하는데 시원한 바람에 자전거 타고 달리고 싶지 않으세요?!

전망대 옆 카르스타 카페까지 오르는 길도 커브를 달리는 작은 자동차가 그림 같아요.
카르스타에서는 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해서 석회암들로 둘러쌓인 공원을 달려 볼 수 있어요. 이 신비한 절경은 약 3억 5천만년 전에 남쪽 바다에서 산호초와 암석이 생기면서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카르스트 대지를 형성 했다고 합니다. 이 대지 바로 아래는 동굴이 있다고 해요! 이런 자료와 설명들도 이 카르스타 안에서 다 보실 수 있답니다.
이 미네아키요시다이 지오파크는 4계절, 각종 꽃이 피는 봄과 초록의 방대한 대지의 여름 그리고 단풍이드는 가을, 서리가 내린 겨울의 표정이 모두 절경이에요.
물론, 맛있는 먹거리도 빼놓으면 서운하죠. 사슴고기 소세지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이 명물입니다.

석회암들로 장관을 이루는 지오파크

석회암들로 장관을 이루는 지오파크

카르스타 카페에서 맛보는 사슴고기 소세지 샌드위치

카르스타 카페에서 맛보는 사슴고기 소세지 샌드위치

잠시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가 볼까요?!
야마구치현에서 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간식타임!!

이 지역 현지인에게 소개를 받은 소울푸트 문어센베에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영양 만점 간식이에요!
바삭~한 센베에 계란 후라이가 눌려 마요네즈와 일본 특유의 소스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죠!
이건 꼭 먹어야합니다! 고민하면 손해봅니다!
자연에 쌓여 힐링하고 소박한 간식을 먹으며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秋芳洞(아키요시도우)

카르스트 대지 그 깊은 지하 1km구간에 펼쳐지는 동굴의 신비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르스트 절경의 깊숙한 지하 100~200m에 대형 동굴이 있어요!
4계절 모두 17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관광하기 좋은 대규모 동굴..
규슈에서 버스 패스인 산큐패스로도 여기까지 올수 있는 교통 동선이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종유동으로 동굴 탐험대에 의해 발견되었고 관광으로는 1km의 코스만 공개 되어있습니다.
자~ 그러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입구를 통해 대 자연의 신비를 찾아 떠나볼까요?!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
그 동굴의 가장 넓은 곳이 200m, 가장 높은 천정이 80m라고 하니 정말 방대한 자연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는 석상, 아름다운 종유석들이 물에 투영되는 모습..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 놓은 예술 작품을 관찰 할 수 있는 아카요시 동굴!
가장 인기있는 사진 스팟은 ‘100개의 접시’, 그리고’1000개의 밭’이라 불리는 황금색 형태의 장소 입니다.
동굴 상부는 석순과 종유석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바로 위에가 아키요시다이의 광활한 대지라니 정말 신비합니다.

지하의 자연 동굴의 신비와 빛의 조화

지하의 자연 동굴의 신비와 빛의 조화

巌窟王(간크츠오우)라 불리는 자연이 만든 동굴 속 왕

巌窟王(간크츠오우)라 불리는 자연이 만든 동굴 속 왕

1km의 이 코스는 평균 60분가량 소요되는데 별도의 요금을 내고 신비로운 공굴 내부를 사다리 타고 올라보는 모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여러국가의 언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이 신비한 자연의 구조를 해할 수 있어 배우며 동굴 탐험을 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거에요!
동굴을 빠져나오는 길도 바깥 세상의 빛이 스며들고 울창한 숲과 시원하게 흐르틑 에메랄드 빛 물살이 마음을 녹이고 그 풍경에 매료되게 만들어요. 나가는 길은 작가들의 수공예품과 각종 기념품들도 구경 할 수 있어요.

잔잔한 물이 흘러 만들어낸 百枚皿(햐크마이사라)로 불리는 백개의 접시

잔잔한 물이 흘러 만들어낸 百枚皿(햐크마이사라)로 불리는 백개의 접시

동굴 밖의 빛이 스며들며 어디서도 보지못한 아름다운 경치

동굴 밖의 빛이 스며들며 어디서도 보지못한 아름다운 경치

国宝瑠璃光寺五重塔(국보 루리코우지 고슈우노토우),LAWAKU

국보 루리코우지 5층 탑이 있는 야마구치 시내로 들어가 볼까요?!

출 퇴근 속에 매일아침 이곳을 뛰는 시민 마라토너들이 있고 그들의 아침공기를 서포트하는 이 공원에 야마구치의 심볼 국보 루리코우지5층 탑과 연못의 조합이 아름답습니다. 연못을 노니는 커다란 잉어는 옵션!
이 5층 탑의 다섯 지붕은 아래에서 각각 땅, 물, 불, 바람, 하늘 세상을 형성하는 오대를 나타낸다고 하죠. 5층으로 보이지만 사실 내부는 하나로 뚫려져 있답니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견디기 위해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조각을 퍼즐 처럼 맞춰 만들어진 일본의 탑들은 인도에서 전해졌지만, 일본이나 한국 등에도 전해지며 지금은 그 역사의 흐름을 찾아가는 보석 같은 존재들 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관광 안내소나 기념품 가게도 있지만 5km정도 떨어진 시내에는 화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곳과 족욕 카페, 지역 술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들도 함께 둘러보는 시내 관광 포트와도 잘 연결 되는 곳입니다.
국보 루리코지에서 가까운 LAWAKU에 함께 가보실게요!

가끔은 일본의 유명한 화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고난위도 화과자로 보이지만 실제로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한템포씩 따라가면 3분만에도 국화꽃 화과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만든 화과자 입니다. 국화꽃의 가운데 수술까지 너무 똑같죠!
직접 만들어 먹는 화과자와 녹차를 체험하고 기모노를 입고 마을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라와쿠입니다.

아 그런데, 너무 예뻐서 기념으로 소장 하고 싶으신가요?! 지점토로도 이 화과자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말차를 직접 만들어 내가 만든 화과자와 함께 즐겨보는 문화체험!
화과자 만들기 절대 어렵지 않아요.와라쿠에서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LAWAKU의 예쁜 화과자 만들기 체험

LAWAKU의 예쁜 화과자 만들기 체험

직접 만든 화과자와 차도체험

직접 만든 화과자와 차도체험

狐の足あと(키츠네노아시아토)

와라쿠에서 5분 거리! 야마구치 시내 유다온천의 족욕 카페를 즐겨요!

마지막 피로는 어디서 풀어볼까요?! 도심 속에 카페와 온천이 공존하는 따뜻~한 족욕 카페 ‘키츠네노아시아토’입니다. ‘키츠네’는 여유라는 일본어이고 그 뒤에 발자국을 붙여 만든 이름입니다.
옛날, 유다 마을에서 상처입은 여우가 작은 연못에 발을 담궈 치유를 하는 모습을 본 스님이 이곳을 파 보니 엄청난 온천수가 나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우의 발자국 이군요!

입구에 있는 특이한 초칭(등불)이 정말 독특하죠?! 크고 작은 이 쵸칭이 예뻐서 찍고 있자니 주인 어르신이 알려주셨습니다.
‘야마구치현의 유다 온천은 모두 이 초칭을 사용합니다. 우리들만의 독자적인 초칭이죠.’ 와 이렇게 야마구치현 유다 온천마을은 마을만의 브랜딩을 만들어 가는군요.
이 초칭이 걸려있는 야외 족욕장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 바쁘더라고요.

카페에서 음료만 마시고 나와도 좋지만, 이곳을 들르신다면 음료 이외에 200엔을 추가하고 2만개의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족욕을 즐겨요!
게다가 유카타를 입고 야외 족욕탕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무료 대여도 가능한 카페라니 꼭 들러가야 할 곳이 분명하죠?!

유다 온천마을만의 아름다운 쵸칭(등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족욕장

유다 온천마을만의 아름다운 쵸칭(등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족욕장

족욕과 함께 지역의 사케의 맛을 비교할 수 있는 메뉴도

족욕과 함께 지역의 사케의 맛을 비교할 수 있는 메뉴도

그런데 카페 메뉴도 너무 예뻐요.
야마구치현의 술도 종류별로 맛을 볼 수 있고 예쁘기도하지만 정말 맛있는 간식들은 보자마자 사진을 찍어 싶어집니다.
차와 디저트를 앞에두고 일행들과 앉아 족욕을 하며 나누는 이야기 꽃은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꽃입니다.